지난 주말 후배놈 결혼식을 올리곤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계획 세우는 것을 좋아 하는 난 후배의 요청으로 괌 여행에 대해

간단히 알아 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지요..   그러다 보니 저두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겁니다. 참 내~~ ㅎㅎ

  그 후배는 간단한 조언을 듣고 결국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했답니다.  S모 호텔로 말이죠..

이미 준 전문가가 된 저는 시설은 제법 좋아 보이는 S모 호텔은 눈에 보이지 않았답니다.

제게는 이제 갓 돌 지난 둘째가 함께 있기에 최대한 여유롭고 편한 여행이 되는 것이

목적이었거든요.. 

  드디어 휴가 날짜를 정하고 호텔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괌  지도를 출력해서

호텔의 위치들을 체크하기 시작 했구요.. 세부적인 시설도 확인해 나갔습니다.

호텔 선택의 우선순위는 첫째, 시내와의 근접성, 둘째, 침실의 퀄리티 입니다.

무엇보다도 여행의 즐거움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이 호텔이기 때문에

결정에 가장 어려움을 가졌지요..

 이런 과정에서 최종 결정한 것이 바로 웨스틴리조트 였습니다.

아직 느껴보지 못했지만  사진속의 웨스틴 침실은 몸을 완전 감싸 줄것만 같은 푹신함,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우리 첫째 녀석은 호텔을 넘 좋아 하거든요..근데 수준 떨어지면 인상이 별로 안좋아 집니다.

쬐만한게 뭘 아나~~ 싶으면서도요..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우린 여행 할땐 호텔 수영장과 비치에서 즐기다가도 언제든 정리하고 유모차와 함께 거리를 즐기곤 합니다.

괌에서도 그런 여유를 즐기고자 시내와 가까운 웨스틴이 아주 적격인거 같습니다. 애들 데리고 다니면서

힘들고 그러면 여행온 의미가 없지 않겠어요?

  이젠 서서히 본격적으로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할거 같습니다. 일단 아침은 여유있게 호텔에서 조식을

즐겨야 할거구요.. 제법 괜찮다는 얘기를 들은거 같아요~

낮엔 물놀이를 좋아 하는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과 비치에서 여유를 즐길까 합니다.

바쁘게 지내던 일상 생활에서 탈피하고 웨스틴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것을 생각하니 설레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 되시고 멋진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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