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은아 아빠야~~
잘 잇었니? 글은 매일 보았지만 답글이 늦어 미안하다
아빠는 요즘 사실 늘 그랬지만 너무바쁘구 일이 많아 좀처럼 짬이 나지 않았단다.. 엄마 동생 소희 물론 잘 있어~~
늘 아빤 여행사 손님 행사 하구 그리고 마당쇠 주점에서
현란한 서빙을 하구 글구 샌드위치집 둘러보구 뭐 매일 그래...
허지만 아직도 아빠는 젊은가봐 왜냐믄 아빠가 마당쇠
주점에서 서빙 하면 모두다 더 좋아해..ㅋㅋ
주점 서빙의 현란한 예술 세계를 보는 것 같다고 손님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ㅋㅋㅋ
아빤 늘 사람과 함께 있는게 좋아 물론 몸 건강한게 너무 좋구..
그리고 엄마 좋구 동생 소희 애교떨어좋구 아무튼 지금은 이런게 행복인지 몰라도 걱정 거리가 없어~~
다만 너와 함께 지내지 못하는게 뭐 아쉽지.....
역시 가족은 함께 살아야 하는데 말이야 지지고 뽁더라두 그치?..ㅋㅋ
어차피 시집가면 함께 하지 못하지만 여자 애들은 그게 문제 야 함께 잇는시간이 너무짧잖아 시집가는 연습하느라고 떨어져 잇지만...
그래도 딸들은 너무 아빠 엄마와 일찍 떨어지는 것 같아 섭섭해..
공부두 좋지만 건강 유의 해라 일단 건강이 최고의 가치야..
그다음에 공부고 뭐구 해야 해~~
늘 네가 이다음에 학교 공부 마치고 엄마 아빠와 함께 살자고
조를것 같아.. 비록 시집가지만 근처에서 함께 살았으면 좋겠어
네가 아들 같이 말이야...
여긴 공개적인 게시판이야 그래서 쑥스럽지만
뭐 간편해서 좋긴 좋구먼....ㅋㅋ
손님들도 이해하시겠지뭐... 딸과 아빠의 사연이니까 말이쥐..ㅋㅋ
그래 자주 이곳을 이용하자..전화 비 않들고 쥑인다 그치...
사랑한다 소은아
네가 늘 자랑스럽구 대견해~~
그먼곳에서 엄마 아빠 없이 당당히 미국사람들과 경쟁한다는게
너무뿌듯해~ 그래 힘들더라도 견뎌 내야해..
엄마 아빠 그리고 소희가 기도 하고 있어~~
그리고 넌 한국 인이란것 잊지말고 남자 친구 사귀면 한국 오빠들이여야 한다는 것 잊지말어라
한국 남자 친구 데리고 와야 같이 소주도 한잔 하면서 한국말로 고향
이야기도 할것 아니냐...ㅋㅋ 아직 아빤 영어로 이야기 하기 너무 힘들어
한국말 하는 남자 친구랑 대화 하고 싶단다
아빠 욕심인가??ㅋㅋㅋ
네가 잘할거라고 믿어!
그래 이만 줄여야 겠다 아빠가 한가할때 또 편지 쓸게
건강하게 잘있어라 사랑하는 우리 큰딸아~~
괌에서 아빠
심소은님의 글입니다.
>아빠 보세요^^*
>
>아빠 전 이제 막 첫강의를 마치고 나왔어요
>오늘은 할로윈이라서 솔렉시티 다운타운에는 costume 을 입고 나온
>사람들로 붐빌꺼예요
>소은이도 오늘 강의가 다 끝나면, 다운타운에 가서 구경도 하고, 바람도 쐬고 오려고요~
>
>아빠 웹사이트에 글을 올리려니까 괜히 떨리는 것 같아요..ㅋㅋ
>주말에 통화했는데도 엄마,아빠 목소리가 또 듣고싶어요
>목소리를 듣는것만으로도 얼마나 힘이 되는지...
>나 정말 철 많이 들려나봐여!!! 히히*
>
>참..엄마,아빠 사진들좀 많이 올려달라고 부탁했는데..
>왜 아직도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는거죠??!!!
>매일 같이 체크하는데.. 사진이 올라오기만을 목 놓아 기다리고 있음!!
>
>아빠가 찍어서 올리신 괌 사진들을 보니까
>예쁘고 맑은 괌 바다가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최소한 몇년동안은 괌이란 곳이 그리워지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가족들은 너무너무너무너무...보고싶지만!!!NOT GUAM.)
>
>그런데..벌써부터 괌 바다랑 투몬야경이 서서히 그리워지고 있어요
>참 신기하네..ㅎㅎㅎ
>우리 당쇠도 잘 있는지..^^* 그리운 마당소 ㅣ!! ㅋ
>
>여튼.. 너무 두서없는 올을 글려서 조금 챙피스럽지만,
>시간 날때마다 자주 글 올릴테니,
>아빠의 답글+편지 많이 써주세요!
>아빠 건강하세요...!!
>
>Love you,dad!
>
>
>소은올림
soeun
심소희 키가 엄마,아빠랑 똑같네 +_+ 다컸어 아주 ㅋㅋ
[
2005-11-07 16:39: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