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들어와 보니 그곳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있군요. 태풍을 피해 잘 다녀왔구나 하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쉬어봅니다. 남편을 대신해 감사의 말 전하고 싶네요.
자유여행이었는 데 식사며 여러가지 일정을 다 조정해 주시고 마지막 날은 식사까지 대접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죄송했답니다. 무척 바쁘고 피곤해 보이시던데 매일 밤잠 설쳐가며 일하시다 병나시는 건 아닌지 걱정되내요. 아이들은 벌써 다시 가고 싶다고 아니 사실 집에 안오고 싶다고 했었답니다. 저도 호텔방에서 내려다 보이던 푸른 바다며 형형 색색 눈앞을 어지럽히는 예쁜 물고기와 산호들이 아른거리는 데 아이들이야 말할 필요도 없겠죠? 작은 아이가 조금 더 크면 다시 가야겠어요. 작은아이는 스노클링 못했거든요. 큰 아이가 스노클링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니 무척 부러워 하며 이런 거 봤냐? 저런것도 봤냐? 물어보더군요. 다시가면 꼭 다이빙 해보렴니다. 참 원주민 쇼도 봐야겠네요. 에고 벌써 그립습니다. 한국 사람들 시간도 약속도 잘 지켰으면 좋겠네요. 한국인가이드로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도하며 감사인사 대신하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사업번창하시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