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지 만 5년이 되어, 결혼 5주년 기념 받을 선물(?)을 생각하던 중...
역시 결혼전 무지 여행을 좋아했던 저로선 나와 울 가족을 위해서 가족 여행만한 선물이 없다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결정하게 된 우리의 신혼여행지였던 괌 Guam^^
우리는 여전히 사랑하고, 아직 젊고, 모든것이 다 같아 보이지만,
달라진게 있다면 사랑스런 30개월짜리 솜사탕같은 이쁜 딸이있고,,, 배속에 아이도 있다는거...
이런 상황을 감안했을 때 역시 최고의 가족 여행지는 괌밖에 없었다.
아이와 함께 갈수 있는 가까운 동남아에는 많은 휴양지가 있지만,
아이와 함께 하니, 깨끗하고, 안전한 곳을 우선적으로 결정했고,,,, 다른 지역에서 배탈나서 죽을뻔한 경험도 있었으므로, 역시 답은 괌^^
괌으로 결정은 했는데,,, 호텔이 또 문제.
가족여행으론 pic 를 많이들 가는거 같든데,,, pic는 아이가 아직 어려서 키즈클럽 이용도 힘들고, 그리고 룸 컨디션이 열악했던 안좋은 기억. 벌레 나오는 줄 알았었다.
조식도 가격대비 그다지 훌륭한지 모르겠고....
그리하야 만사 어떤 문제를 결정할때 작용하는 " 가격대비 "라는 법칙을 적용했을때,
웨스틴만한 것이 없다고 판단되었다. 그리고 시내 한복판에 있는 지리적 위치와 나의 사랑
dfs 건너편에 떡하니, 예쁜 비치를 끼고 있다는 장점.
깨끗한 룸... 주저 없이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웨스틴 호텔.
조식이 좀 약하다는 평이 있지만, 여행 만날 가는거 아니고, 정말 지금 2년만에 한번 가는 해외여행인데,,, 뭣인들 맛이 없겠냐... 더군다나 나는 임신한 몸... 돌도 씹어먹을수 있다.
그리고 막상 다녀온 사람들도 조식이 괜찮다고 한 사람들도 많이 봤다.
ㅋㅋ 그리하여 웨스틴으로 확정.
자 이제 모두모두 결정했으니, 호텔과 비행기예약을 해야 하는데,,,,,
그동안의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쌓이고 쌓여 우리 세가족의 비행기 값을 그냥 해결해 주는구나... 이러니 더 안가면 안되지...^^
나머지 항공 제외 pkg를 찾는데,,, 괌도우미라는 곳에서 이렇게 감사하게,
나를 위한 pkg를 제공해 주신다. 호텔은 물론, 여행자 보험, 픽업, 센팅,,, 가이드 팁꺼정 포함되어 있는 알뜰한 pkg.
정말 사랑해요. 괌도우미.
나의 나머지 걱정을 한방에 날려주었어요~
신혼여행때,,,기억 나는 한가지,
남편이랑 나랑 물장구 치며, 유치하게 놀고 있는데,,,,
딸하나, 아들 하나를 둔 가족 엄마, 아빠도 너무 자상하고 행복하게 생기셨던 기억이 나는데,,
결혼 10년만에 해외여행 처음 온다고 했었다. 그것도 신혼여행으로 왔던 괌으로 다시.
아. 가족이란 저런거구나... 잠깐 생각하게 했었는데,,,,
나보다도 가족을 위해서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살다보면,
사실 여행갈 시간도 경비도 엄두가 안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이를 둘 쯤 키우다 보면,
아이들과 가족 생각에 여행은 무슨놈의 여행이냐.. 그 돈이면... !!!! 이렇게 된다.
나도 10년쯤이면 이렇게 아이들과 여행이라도 다닐 여유가 있을까.. 싶었는데...
돌이켜보면, 성실하고 가정적인 남편을 잘 만난복,
양가 부모님들이 잘 도와주신 복,
예쁘고, 건강한 예쁜 지민이를 둔 복으로....
이렇게 결혼한지 5년밖에 안 되었는데,,,, 다시 괌으로 여행을 갈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아직 출발은 이번달 말이니, 한달이나 남았는데,,,
어제 벌써 이민가방만한 여행가방을 꺼내 놓았다.
올 한달은 여행가방을 싼다는 것만으로 너무너무 행복할 것 같다.
사랑스런괌아 기다려라.... 내가 곧 간다^^
예약자: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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