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괌은 제가 AICPA시험을 봐야 해서 오게 되었는데 시험 이후 시험독(?)도 풀고 아내와 오래간만에 여유도 즐기고 싶어 이곳 저곳을 알아봤습니다.

저는 지금 먼저 괌에 와있는 상태고 아내의 항공권과 호텔만 알아보고 있었는데

아내 도착에 맞춰서 공항 마중도 나가야 하고...ㅎㅎ 상황이 좀 복잡하게 되서 어떻게 해야 하던중

괌도우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행사를 선택할때 적용하는 기준은 1.신뢰도, 2.친절도, 3.가격인데..

여러 사람들의 평이 너무 좋았고 전화로 몇번이나 견적내용을 바꿨는데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만족하고 결정했습니다. 가격도 물론 다른곳보다 저렴했구요.^^

웨스틴은 특급호텔로 괌 관광청에서 보내주는 여행책자에도 하얏트에 이어 두번째로 소개될 만큼 좋은 호텔입니다. 역시 장점은 시내중심가와의 접근성, 전체 객실에서 해변이 보인다는점, 전용비치가 있다는 점 등등 꽤 많은것 같습니다.

또한 골프코스로 유명한 레오팔레스리조트와 같은 계열로 셔틀버스가 시간마다 운행하고 있어서 골프를 즐기시는 분은 20%할인된 가격으로 골프를 저렴하게 즐길수 있습니다.(아놀드 파머와 잭니클라우스가 공동 설계 했다고 하네요.)

그에 비하여 수영장이 좀 작다는 점은 좀 아쉽긴 하지만 꽤 깔끔해서 이쁘게 보이네요.

호텔은 원래 호텔을 웨스틴, 쉐라톤, 하얏트 세개 중에서 결정하려고 했는데..

위치는 하얏트가 가장 좋았으나 너무 비싸서 탈락.^^

쉐라톤은 웨스틴과 둘중에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전용비치가 없다는 점과 시내와 좀 떨어져 있다는 점 때문에 탈락시켰습니다.

웨스틴은 수영장이 좀 작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위치도 DFS근처로 중심가와 가깝고 동급대비 넓은 침대,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전용비치였습니다. 게다가 괌도우미에서 이렇게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여유롭게 썬탠도 하고 스노쿨링도 하고 와야겠네요.ㅎㅎ

4박5일간 잘 놀고 오겠습니다.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괌도우미 담당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