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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여행사에 예약을 마쳤답니다.
신혼여행 빼고 처음으로 하는 해외여행이에요. 촌스럽죠? ㅋㅋ
정말 내가 해외여행을 가는 것인가, 떠나는 날까지 실감하지 못할 것 같아요...
해외여행이라는게...마음처럼, 말처럼 쉽게 갈 수 있는게 아닌 것 같아요.
특히 결혼하고 아이낳고 하면 더더욱 그렇죠. 돈 있어도 기회가 안되면
좀처럼 떠날 수 없는 해외여행이라서요.
정말 이렇게 독하게 마음 먹었을 때 다녀오려고 합니다.
사실 돈 있어서 가는 것도 아니에요.
이번에 이사를 하게 됐는데 부족한 금액을 대출 받았거든요.
대출 받는김에 여행경비까지 살짝 얹어서 대출 받았어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투자해서 신나고 즐겁게 추억 만들어 온 후에
또다시 열심히 일해서 갚으면 되죠...뭐...ㅋㅋㅋ
해외여행/여름휴가 고민하는 분 들께 도움드리고자 제가 선택한 상품과 이유를 조금 적어볼께요.
<7월1일-5일 괌 웨스틴 호텔/ 대한항공>
* 날짜 : 7월 1일-5일
위 날짜를 정한 이유는 세 가지 에요.
1. 아이가 24개월이 되기전, 유아 경비가 저렴할 때 해외여행을 가자.
2. 제가 5월부터 일을 시작해서 7월부터 연가를 쓸 수 있었거든요. 연가 쓸 수 있는 7월에 가자.
3. 한여름이 될 수록 비용이 비싸지더군요....
남들 가기 전에 조금 일찍 출발해서 경비를 조금이라도 더 아껴보자.
이렇게 세 가지 이유로 7월이 되자마자 떠나기로 했습니다!!
* 항공사 : 대한항공(밤비행)
오전 비행이 가능하고 조금더 저렴한 진에어와 밤비행으로 가는 대한항공이 있었는데
대한항공으로 결정했어요.
밤비행에 관해 의견이 반반이었어요. 취침시간과 맞아떨어져 좋고, 알찬일정이라 좋았다는 의견,
아이데리고 밤비행이 너무 힘들다. 아이가 잠을 못잔다. 의견이 이렇게 갈렸는데요......
1. 알찬일정의 밤비행을 선택했어요.
2. 항공사 인지도와 기내서비스도 생각했구요.
* 호텔 : 웨스틴
1. 가격대비 만족스런 수준(룸컨디션)의 호텔
2.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여 쇼핑과 식사의 용이성
* 옵션 : 돌핀와칭
물놀이만 할꺼라면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잖아요.
23개월 아기라 요즘 한참 동물들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요...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돌고래를 보여주면
아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아서 돌핀와칭을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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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갈림길에서...
* 괌 VS 사이판
동남아가 아닌 남태평양에 한번 가보자 하는 마음에 괌 과 사이판으로 후보를 압축했는데
정보 수집 결과 괌은 쇼핑천국이라는 소문과 돌핀와칭이 너무 좋았다는 후기를 보고
괌으로 결정했어요. 24개월미만 딸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는 정말 쇼핑천국이라더군요.
신랑이 그 얘기 듣자마자 괌으로 가자고 했어요!!
* PIC골드 VS 웨스틴
사실 PIC골드로 결정을 했었어요. 룸컨디션이 별로라는 소리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수영장이 잘 되어 있고, 무동력 해양스포츠가 무료이고...
외국어 울렁증 있는 저와 신랑에게는 식사 걱정없는 PIC 골드 상품이 딱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역시... 정보 수집 결과.....많은 분들이 요즘엔 룸컨디션 나름 괜찮고, 시내와 근접한
웨스틴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물어보니 웨스틴을 많이들 추천해주시더군요.
조식만 포함되어 있어서 점심 저녁 먹을 일이 걱정이었으나 한편 생각해보면....
여행 목적 중에는 쇼핑이 포함되어 있어서 시내에 나갈 일도 있고한데...쇼핑하다가 식사 챙겨먹으러
들어오는 것도 일이겠고.....또 외국에 나갔으니 외부에서 음식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걱정은 좀 됐지만 용감하게 조식만 포함된 웨스틴 자유일정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또 아웃리거라는 호텔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아웃리거도 좋다고 많이 추천들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견적을 비교해보니 16만원의 금액차이가 있었습니다.
16만원이면 우리 딸 원피스 몇 벌을 살 수 있겠거니......게다가 이벤트에 참여하면 3일 무동력
해양스포츠 이용권을 받을 수 있으니 가격적인 혜택이 좋은 웨스틴으로 최종결정 하게 되었습니다.
* 여행사 괌도우미
괌도우미를 통해 여행을 다녀오신 많은 분들의 후기도 괌도우미를 선택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무엇보다도 괌도우미 관계자 분들이 너무나 친절하셨습니다.
머리가 지끈지끈 구토가 나올 정도로 많은 정보를 수집하다가 괌도우미를 알게 되었어요.
유류할증료, 가이드봉사팁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착한 비용이 우선 너무나
맘에 들었고, 여러가지 선택 때문에 고민이 되는 부분에 대해 모두 문의를 드렸는데도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개인적인 부분까지도 고려해주셔서 선택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옵션으로 돌핀와칭을 넣고 싶다고 했는데요...다른 여행사들은 어떻게 하는 옵션을 많이
끼워서 판매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을텐데...괌도우미 측에서는 아이도 있어서 현지에서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니 현지에 가셔서 상황을 보시고 결정하라고 하시더군요. 가이드 분께 미리 말씀 드려 놓을테니
현지에서 예약하셔도 같은 가격으로 옵션 넣을 수 있도록 조치 해주신다고 하시면서요.
와...정말 괜찮지 않나요? 참...신뢰가 가는 여행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기내 서비스 신청
또한...정보수집을 통해 아이를 위한 기내서비스(배시넷과 베이비밀)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고,
좌석지정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괌도우미측에 문의를 드렸더니 직접 예약하면 더욱 정확하게
처리가 가능하다고 예약번호와 함께 대한항공 콜센터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더군요.
아직 예약금을 넣기 전인데도 예약을 넣어주셨어요. ㅋㅋㅋ
대한항공에 전화해서 배시넷과 베이비밀을 신청했답니다. 20일 후라 기간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이르다싶은 날짜에 출발을 해서 그런지 아직은 좌석의 여유가 있었고
배시넷을 신청했고 저희 부부 좌석도 바로 옆으로 지정할 수가 있었어요.
이런 경우 상당히 운이 좋은 경우라고 하더라구요. 배시넷이 모자라서 신청 안될 수도 있고,
또 한자리만 배시넷 좌석을 배정받고 다른 한 자리는 뒷 자리나 떨어진 자리로 배정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참...운이 좋았어요.
참...아이가 23개월인데....체구가 너무 작아서 9.5kg 밖에 안나가거든요. 그래서 배시넷 신청이 가능
했어요...11kg이 넘으면 배시넷을 사용할 수 없대요!!
그리고 음식은 키즈밀로 주문했답니다!! 핫도그와 피자, 치킨텐더 메뉴로요. ㅋㅋㅋㅋ
정말 기분좋은 선택을 해서 얼마나 마음이 좋은지 모릅니다. 너무나 기대가 되구요....
이제 떠날 일만 남았네요. 내일부터는 여행짐 챙기기에 몸과 마음을 쏟아야겠습니다.......
다녀와서도 행복한 후기를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http://blog.naver.com/spem08/120109001486 기대소감 남긴 제 블로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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