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울언니가 결혼하면서 나랑 우리 가족에게 파란눈에 형부가 생겼고

그 멋진 형부와 함께 하는 첫 가족여행이기 때문이다.

언니랑 형부는 내년 2월에 한국에서 결혼식 올리고 한달정도 머무른뒤 3월 중순쯤이면 캐나다로 떠난다.

아마두 언냐랑 형부랑 멀리 떨어져 살기때문에 이번 여행이 가족여행에 마지막이 될지.. 또 다시 이렇게 다같이 모여 여행을 갈수있을런지... 아무 기약도 할수없기에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다른때보다 좀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한 끝에 거리도 가깝고 휴양,쇼핑 모든게 가능한 괌으로 여행지를 결정하게 되었다.

여행지 결정후 꼬박 일주일정도를 여러 여행사들로 전화해서 문의하고 견적내서 비교해보고..정말 지겹게 알아봤다.. 우리 신랑이 나보고 꼭 무슨 자격증 공부 하는거 같다고 할정도로 종이에 쭉 적고 계산기 두둥기고..아무튼 그렇게 열심히 알아보고 비교해본 끝에 결정하게된 팜팜여행사~ 인터넷상에 여행사들중에 가장 저렴했다. 이벤트 참여하면 룸도 업그레이드 받을수있고 또 골프장 예약과 할인까지 논스톱으로 다 해결할수있어 더 좋았던거 같다. 이것저것 물어보느라 전화문의도 많이 했는데 친절하게 호텔이며 골프장이며 비교해주시면서 설명도 잘해주셔서 넘 감사했다.

괌은 이번이 3번째인데 작년에 갔을때 웨스틴에서 머물렀었고

그때 기억에 처음에 갔을때 머무른 쉐라톤 라구나보다 웨스틴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시내 접근성이 너무 좋았고 그래서 자유여행으로 갔을때 쇼핑이며  주변에 식당들도 많아 점심 저녁 끼니 해결도 굳이 멀리까지 가지 않고도 해결할수 있었다. 인터넷 괌 맛집 검색해보면 카프리쵸사라는 식당이름이 많이 보이는데 그식당역시 웨스틴호텔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있다. 24시간 편의점 역시 호텔 바로 길건너편에 있어서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했었던거 같다.

DFS갤러리아는 걸어서 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낮에는 더워서 걸어가기 좀 힘들수도 있는데 해가진 오후에서 저녁먹으러 나가면서 식사도 하고 갤러리아랑 그 근처 쇼핑센터 구경하는것도 좋았던거 같다.

그리고 쉐라톤 라구나는 전용비치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웨스틴은 수영장 바로 앞으로 전용비치가 있어 좋았다.  혹시 스타벅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괌에있는 호텔중에서 유일하게 웨스틴 호텔안에 스타벅스매장이 있으니 커피한잔 해보심도 좋을것 같고~ 근데 맛은 개인적으론 한국 스타벅스 커피가 맛있는듯..ㅋ

아무튼 이런저런 고민끝에 괌에 웨스틴호텔로 최종적으로 정하게 되었다.

웨스틴호텔에 숙박할시  레오팔레스 골프장을 할인가에 이용할수 있다고해서 골프 예약때문에 웨스틴을 다시 찾게된것도 큰것 같다.

암튼 3월초에 떠나는 우리 가족여행!! 완전 기대되고 가서 완전 잼나게 놀다와야징^^*

웨스틴호텔 전용비치~ 썬베드 좋은데 사람 많을땐 일찍가서 자리 맡아야 이용할수 있었다.

오션뷰룸~ 탁 트인 바다를 매일 볼수있어 좋아고 특히 저 룸에있는 침대는 참 편하고 좋았다.

조식을 먹을수있는 라미레라 레스토랑~ 로비 아래층에 위치해있고 시설은 깔끔하고 맛은 보통~

수영장~

요기는 애기랑 들어가서 놀기 딱 좋다. 물온도도 차갑지 않고 약간 미지근한 정도여서 작년에 우리도

애기랑 여기서만 놀았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