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휴가 차 22개월 아이와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함께 하고자 해서 오랫동안 고민하고 결정했습니다.
신종플루등 몇가지 문제로 조금 망설여 지긴 했지만 괌은 조금은 안전 지대 인것 같더라구요.
비행시간 5시간 미만, 기후조건, 호텔 시설 등등을 다 고려해보니 괌이 최적이더라구요.
4년전 PIC방문, 올해 2월 PIC방문을 했는데 PIC는 부대시설이 훌륭한 장점에 비해 숙박시설이 너무 낙후했어요.카페트에 너무 많은 얼룩과 곰팡이때문에 사실 맨발로 걸어다니는게 너무 찝찝했답니다.
로얄타워였는데도 불구하고요.. 침대 커버 색깔도 칙칙해보여 호텔기분은 안났거든요.
그래서 이번 방문에는 호텔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그리고 결국은 웨스틴으로 결정했답니다.
웨스틴으로 결정하기까지 많은 싸이트의 도움을 얻었지만 단연 '괌도우미"는 괌 전문 싸이트로 가격도 가장 저렴했어요.
왕복 픽업 서비스 포함 가격으로는 최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비행기는 마일리지로 예약을 해서 괌도우미 전에 다른 몇군데 연락을 했으나 굉장히 불친절했는데 여기는 별로도 상품도 나와있고 친절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호텔 선정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위치 :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여 아웃리거 다음으로 위치로는 최고라고 판단되었어요. 지난번 재미삼아 트롤리 버스 탔었는데 너무 덥구 시간이 오래 걸려서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가능한 걸을수 있는 위치로 선택했죠.
2. 호텔서비스 : 웨스틴에서 묵은 경험은 없지만 여러 싸이트의 도움을 통해 가격대비 서비스가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되었어요. 사소한 거지만 침대커버가 흰색이라 더 호텔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더 깨끗해보이고..
침대가 좋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 방 크기도 넓고 로비도 넓다고 해서요. 한참 걸어다니는 우리딸 이런 넓은 로비 절실히 필요하답니다.ㅋㅋ
3. 전용비치 : 웨스틴 전용비치의 모래가 제일 곱고 바다가 이쁘다고 하더군요.
이번 여행은 온전히 저희 딸만을 위한 여행이라 아기가 모래놀이 하고 물놀이 할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 아닌가 싶어요. 아기땜에 스노쿨링은 생각못하고 있지만 웨스틴 바다는 고기도 많다고 하니 남편과 교대로 스노쿨링도 해보려고 합니다. 빨리 보고싶네요. 파란 바다빛깔....
4. 그외 부대시설 : 오히려 조용한 수영장이 pic의 화려한 수영장보다 좋았답니다. 아기가 좀 크다면 애기가 다르겠지만 19개월 아기가 놀기엔 딱 좋을 듯해서요. 그리고 투몬가에 한개 있다는 스타벅스가 웨스틴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조식뷔페 대신 커피와 빵을 먹어도 된다고 하고요. 워낙 커피를 사랑하는 부부라 이점도 맘에 들었답니다.
휴....이런 이유로 일단 결정을 하고 나니 맘이 너무 후련하네요. 이젠 가서 재밌게 좋은 추억 만들 계획만 생각하면 되네요. 아이와의 첫해외여행이라 무지 설레이답니다.
과연 4시간 가량의 비행기를 잘 버텨줄지.. 실내와 실외의 기온차이로 인해 감기가 걸리는건 아닌지...걱정도 많지만 가서 즐거워할 아이를 생각하며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올꺼랍니다.
웨스틴 사진 몇장 울려볼께요.